일본 후쿠오카에서의 6일차 여행.
점점 사진에 대한 성의가 떨어지는 게 보이네요ㅠㅠ
음식 사진을 생략한 것도 있고, 영상도 많지 않네요...
그래도 간단하게나마 있는 사진들을 통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6일차에는 하카타, 텐진, 오호리 공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먹고, 구경했습니다.
다른날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어서
9시반 정도에 느긋하게 나와서
'FUK COFFEE' 에서 푸딩과 커피를 즐겼어요.
이 집 푸딩은 계란찜 맛이...하하
아이쇼핑으로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온 곳은 바로
‘멘야 카네토라 麺や兼虎 天神本店‘
쯔케멘 집인데 쉽게 말해 국물에 찍어먹는 라멘집이다.
매운걸 좋아하는 한국인은 역시 매운걸 먹었는데
저랑 친구랑만 국물이 붉었고, 나머진 사골국이었다는...
텐진을 가게 되면 꼭 추천!
식사 후 오호리 공원을 둘러보았다.
오호리 공원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하필 공사중...ㅠㅠ
오호리 공원을 다 둘러보고, 꽤나 더웠던 날씨에
주변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는데
분위기나 뷰나 가격이나 아쉬움이 많은 카페입니다.
여긴 함바그 집인데 줄도 길고 맛도 있더라구요.
이름은 ‘키와미야 함바그 極味や 福岡パルコ店’ 입니다.
함바그는 영상으로 보시죠.
이건 함바그 집에서 준 후식 바닐라 아이스크림!
센스있죠? 계산도 후불이랍니다.
중간에 숙소로 복귀하기 전 빵집
‘풀풀 하카타 フルフル博多’ 에 들러서 이것저것 샀어요.
아래 사진은 명란 바게트!
명란이 후두둑 떨어져요...(대충 명란 많다는 뜻)
이건 캐러멜크림 소보로? 같은 거였는데
역시 자극적이면 그만큼 맛있죠!
이건 초코머핀? 같은 빵인데요.
상상 그대로의 맛입니다.
초코는 달달+꾸덕, 빵은 부드럽고 약간 뻑뻑한!
후식을 먹고 첫 날 먹으려고 했는데 가게가 안 열어서
방문 실패했던 가게를 가시 한 번 가보니 열었더라구요.
예약을 하고 가는 게 맞긴 한데,
예약 안 했다고 하니 기다리라고
하시고 자리를 내주셨어요.
가게 이름은 ‘Motsunabe Kobayashi’ 입니다.
바로 나마 후타츠 주문!
모츠나베 육수를 고를 수 있었는데 찌개맛이 있더라구요.
신기해서 시켜봤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사장님께서 고추장이랑 두반장이랑
섞어서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감칠맛 조금 부족한 찌개맛 입니다!
대창은 혼또 우마이!
이 모츠나베 가게에서 저희 옆 테이블에
일본 남성 청년 두명이 모츠나베를 먹는데
현지인 바이브의 ‘멧챠 우마!’ 를 들었을 때
너무 신기했어요ㅋㅋ 덕분에 재밌고 맛있게 식사했어요.
너무 좋았구요.
먹는 음식들이 다 맛있어서 먹는 것도 좋았고,
배경들이 다 이뻐서 걷는 것도 좋았고,
들리는 물소리, 말소리도 듣기 좋았어요.
근데 확실히 체력적인 부분이...ㅋㅋㅋ아쉽네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면 체력이 버텨줘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네요!
다음 여행은 아소산, 구마모토 입니다!
다음 여행에서 봬요!
[일본 후쿠오카] #7 아소산 트래킹, 쿠사센리
후쿠오카 여행 넷째날, 아소산으로의 일정이 오류가 생겨서 모지코와 후쿠마에 갔었는데 귀국 하루 전 다시 아소산을 찾았습니다. 이왕 온 거 가기로 했으면 일정이 바뀌더라도 가보자는 마음
tastyfoodplace.tistory.com